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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새벽배송 시장 속에서 흑자를 내는 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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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벽배송 시장이 8천억을 넘어서면서 급격한 성장을 했었는데요. 이제 곧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많은 기업들이 신선식품 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만 보더라도 주요 신선식품 관련 리테일 업체의 결제금액이 1월 대비 크게 증가했는데요.

앱 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주요 신선식품 서비스인 마켓컬리는

1월 대비 결제금액이 4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오아시스마켓도 결제금액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식자재를 구매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 한 해 동안에

신선식품 구매는 더욱더 증가할 것입니다. 그래서 새벽배송, 신선식품 기업들의 매출 상승이 예상되죠.

하지만 여전히 이 기업들의 적자인 곳이 많습니다.

마켓컬리 -986억원, 쓱닷컴(SSG닷컴) -818억 원, 헬로네이처 -155억 원으로 2019년 영업이익 폭이 늘었고

후발주자들도 적자는 이어졌는데요. 이 가운데 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은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약 10억원의 영업이익(당기 순익 6억 원)을 냈는데요. 매출(1423억 원) 대비 영업이익률은 0.7%으로 흑자규모가 크지는 않죠. 하지만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커지는 반면 경쟁은 치열해지면서 수익을 내는

기업을 찾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이 같은 성과는 고무적입니다.

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은 무엇보다도 생산자 직거래 시스템 구축으로 마진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간 경계를 허문 옴니채널 전략도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새벽배송 업체들은 주된 상품이 식품이죠. 식품은 폐기율이 높은 편인데요.

팔지 못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잘못 배송해 반송됐거나, 배송 과정에서 상품이 훼손된 경우가 많죠.

마켓컬리, 쓱닷컴 등의 폐기율은 1~2% 수준입니다. 반면 오아시스마켓에 입고된 상품은 새벽 배송,

오프라인 매장 판매, 오프라인 배달 판매 등 세 경로를 거치며 팔려 나가고 있는데요.

새벽배송 하나에 의존하는 다른 업체에 비해 폐기율이 현격히 낮은 이유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은 마케팅, 광고 비용 등에 쓴 비용은 6억원이었는데요.

마켓컬리가 지난해 광고, 프로모션 비용 등으로 290여 억 원을 사용한 것과 달리 상당히

적은 규모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이처럼 오아시스마켓은 조용히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려가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더욱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온라인 오아시스마켓 매출액은 2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90%의 주문이 재구매로 기록되고 있어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가 확산되는 가운데 외형적으로 규모를 키우면서

영업이익도 더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요.

 

최우식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생산자 규모와 관계없이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농공상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 채널 구축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벽배송 시장에서 현재 예비유니콘기업인 마켓컬리를 가장 주목하고 있는 듯한데요.

하지만 내실을 다지면서 성장하는 오아시스마켓의 앞으로도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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