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G 스마트폰 판매량>
국내에서 다양한 5G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했는데요.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국내 5G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9월 누적 5G 가입자 수는 924만8865명으로 8월에 비해 약 59만명 증가했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추세대로라면)5G 가입자는 11월에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2011년 7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LTE는 상용화 약 1년2개월만인 2012년 8월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5G 스마트폰의 천만 돌파는 5개월 가량 늦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세계 5G 스마트폰 1위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전세계 5G 스마트폰 1위_ 갤럭시노트 20 울트라>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인 화웨이, 샤오미 등이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삼성, 애플 등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올해도 하반기에 맞춰서 삼성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를 선보였는데 갤럭시노트 20 울트라가 최근 전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20 울트라가 9월 한 달간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판매된 5G 스마트폰이 되었는데요.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전 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 중 갤럭시노트 20 울트라가 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갤럭시S20플러스(4.0%)와 갤럭시노트20(2.9%)도 각각 4위와 8위에 올랐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에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와 삼성이 접전을 벌였는데요.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천870만대였습니다. 화웨이는 이 중 690만대를 출하해 36.9%의 점유율로 1위였으며 삼성전자는 670만대를 출하해 35.8%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는데요. 아직 전세계적으로 5G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지만 빠르게 세계 각국에서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9월 기준으로는 갤럭시 20 울트라가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중국 스마트폰들도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기록중인 가운데 향후 5G 스마트폰 시장을 주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