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에도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및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핀테크 기업들의 행보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핀테크 기업이란?'
‘핀테크(fintech)’는 이름 그대로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정보기술(IT)입니다. 국내는 금융산업의 규제가 많았었고 이로 인해서
이용하시는 분들의 불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번거러움을 해소하고 편리함을 주는 핀테크 기업이
등장했습니다. 올해 핀테크 기업에서 주목할 것은 바로 오픈뱅킹인데요.
오픈뱅킹이란 핀테크 기업과 은행이 표준 방식(API)으로 모든 은행의 자금이체 및 조회 기능을 자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출금이체·입금이체·잔액·거래내역·계좌실명·송금인정보 등 핵심 금융서비스를 표준화해 오픈 API 형태로 제공합니다. 은행과 핀테크 기업 입장에서는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습니다.
오픈뱅킹 이용과정에서 은행 등 이용기관이 내는 수수료는 기존 금융결제망 이용 수수료의 10분의 1 수준
(중소형은 약 20분의 1 수준)으로 낮춰지는데요.
국내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들은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핀테크 기업_토스'
토스는 간편 송금 서비스로 시작해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월간 순사용자수가 1천만명이 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초기에는 송금서비스에 집중을 했지만 점차 규모를 키워가면서 다양한 금융, 증권 분야에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토스는 하나카드와 손잡고 상품 설계를 마치고 신규 신용카드 출시를 위한 금융감독원의 약관 심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하나카드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승인이 마쳐지면 토스 측과 협의하에 준비를 거친 뒤 늦어도 상반기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기존 카드사에서 선보였던 제휴카드 형식이 아닌 ‘상업자 표시 전용카드(PLCC)’ 형태로 선보일 예정으로 토스 고객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토스는 지점 없는 모바일전용 증권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토스는 지난해 5월 금융당국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습니다.
신청한 업무 단위는 투자중개업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인데요.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은행 설립을 위해서 작년부터 움직이는 모습이었는데
금융위원회가 토스뱅크에 대해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1년 7월 출범 예정이라고 합니다.
토스는 2030대에서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에서 더 넓은 연령대를 위한 서비스로 확장을 하고
올해는 특히 금융업 전반에서 토스를 만나볼 수 있을 듯합니다. 한편, 카카오 뱅크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핀테크 기업_카카오 뱅크&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는 출범 3년째에 접어든 현재 고객 1,000만명을 넘어섰고 자본금 규모는 3,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급성장했는데요. 간편 송금 및 간단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했는데
지난해 1월 중금리 대출을 시작한 이래 지난 8일까지 모두 1조원을 대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또한 ‘상업자 표시 전용카드(PLCC)’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늦어도 정확한 출시시기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늦어도 상반기 내에 출시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첫 간편결제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는 삼성화재와 손잡고 올해 1분기 전후로 합작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할 계획인데요.
2월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가 합작해 만든 디지털 손보사가 내달 초 예비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탄탄한 플랫폼이 있어서 단기간에 성장을 할 수 있었죠.
금융, 증권, 보험에 이르는 방대한 분야 곳곳에 진출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뱅크샐러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핀테크 기업_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50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를 한 가계부 앱입니다. 초기에는 내 돈 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였는데
점차 금융산업 쪽으로 진출을 꾀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제는 자산관리, 투자, 보험 전반에 걸쳐서
뱅크샐러드를 통해서 가능하도록 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해 뱅크샐러드는 P2P 금융업체 어니스트펀드의 투자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는데요.
P2P 시장은 220개 P2P 금융업체의 6월 말 누적대출액은 6조2,52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말 6,289억원에서 2년 반 만에 10배 규모로 늘어난 것인데요. 규모가 커져가는 P2P 시장에서
뱅크샐러드의 고정이용객을 바탕으로 해서 성장을 꾀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보험 쪽에서는
국민은행과 제휴를 통해서 선보이고 있는데요.
KB손해보험이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의 운영업체인 레이니스트와 협업을 통해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20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기존 이용객들을 위한 개인화, 추천서비스로 보험,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역량을 구축하는데
힘을 더 쏟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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