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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체크

경쟁 차종 쏘나타도 꺽은 3세대 k5, 2020 기아 k5 풀체인지 디자인 성능 그리고 포기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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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는 그동안 경쟁차종인 쏘나타에 판매량이 밀렸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말 풀체인지 이후 판매량이 급등했고
결국 쏘나타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는데요. 5월 판매량을 보면 K5는 약 8,100대였고 쏘나타는 약5,800대
였습니다. 2천대 이상 판매량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K5는 지난달 누적 판매량이 3만 6천대를 넘어섰는데 2020 기아 k5 풀체인지 디자인,성능,

그리고 포기한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20 기아 k5 풀체인지 디자인>

 

2020 기아 k5 풀체인지 모델은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늘어난 전장 4905mm

전폭 1860mm등 확대된 제원을 통해 공간성을 향상했으며, 낮아진 전고1445mm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는데요.

3세대 k5 전면부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의 일체화시킨

타이거 페이스로 진화했습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확대된 제원, 패스트백 스타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 등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있죠.
또 좌우의 두 리어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점등

패턴으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020 기아 k5 풀체인지 모델은 패스트백 스타일,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는데

성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0 기아 k5 풀체인지 성능>

 

2020 기아 k5 풀체인지 모델 2.0 가솔린은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3.0km/L인데요.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

복합연비 13.0km/L를, 2.0 LPi는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 복합연비 10.2km/L를, 2.0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m, 복합연비 20.1km/L를 발휘합니다.

 

3세대 k5 대시보드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조작계, 터치 타입 방식이 적용된 공조 제어장치,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적용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슬림한 조형에 공기 흐름을 형상화한 베젤 패턴이 적용된 에어 벤트,

D 컷 스티어링 휠(가솔린 1.6 터보 한정) 등이 장착되었는데요.

그리고 2020 기아 k5 풀체인지 주행 모드에 따라 동승석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의 그래픽 바 컬러가

변경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탑승자의 감성적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또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위치 공유, 카투홈(Car to Home), 무선 업데이트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되었습니다.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는데 2020 기아 k5 풀체인지 모델이 포기한 것은

어떤 것인지 알려드릴게요.


<2020 기아 k5 풀체인지가 포기한 것은?>

 

  3세대 k5가 사전계약을 통해 브랜드 최대 실적인 1만 6000대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었습니다. 이 가운데 2030 대가 53%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입니다. 반면 2세대 K5에 비해 2019년 10월까지 20대 구매가 14% 정도였고 

30대 판매량은 17%였습니다. 사전 판매량을 보면 밀레니얼 세대가 K5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전계약도 높기 때문에 향후 판매량도 긍정적이었죠.

  기아차가 밝힌 연간 판매목표는 7만 대입니다. 지난해 K5 판매량이 4만 8503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40% 이상 증가한 것이죠. 그래서 판매량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3세대 K5는 택시 모델 시장을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기아차는 "3세대 K5 택시 출시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거기다가 현대차는 지난 3월 출시한

신형 8세대 쏘나타의 택시 모델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중형 세단의 대표 격인 두 차량의

이런 모습에 궁금했을텐데요. 국내 중형 및 준대형 세단의 경우 그동안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택시에 의존했는데

이는 전체 판매량의 20~30%입니다. 중형 세단은 SUV에 밀려서 판매량이 정체돼서 택시 모델 판매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을 텐데요. 

단기적으로 볼 때는 판매량에 손실이 있겠지만 브랜드의 이미지를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K5와 쏘나타는 택시 모델이라는 이미지가 꽤 강했죠. 전체 쏘나타 판매량에서 택시의 비중이

30~40%였다고 하는데 두 차량이 장기적으로 이미지 개선이 좀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사실 1개월에 2000대를 포기하는 것은 우리 입장에서 큰 모험.

“하지만 K5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이젠 택시를 포기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기아차의 경우도

월 판매량의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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