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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체크

2019년 자동차 시장은 침체되었지만 중고차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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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시장을 보면 갈수록 시장이 정체된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액이 59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28%는 수입차 몫이었습니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액 현황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총 179만5천대로 전년보다 1.8% 줄었든 것입니다.

국산차 판매 비중은 약 84% 정도로 나머지는 수입차자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정만기 협회 회장은 "작년 내수 시장은 판매 정체를 보였지만, 수요의 고급화, 차별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기에 신차를 개발하고 정부는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보조금 정책 재편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판매가 정체된 상황에서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자동차 판매가격을 조금씩

높이기도 하고 시장세분화를 통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가 높아서 전기차에 대한 투자 개발도 늘고 있는데요.

 

한편, 중고차 시장은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동반위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은 신차 시장의 1.44배까지 몸집을 불린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2018년 중고차 거래대수는 260만2198대에 달했는데요.

같은 해 신차는 181만3051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중고차 시장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신차는 국산 신차와 수입 신차의 합계로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GM), 쌍용차 등

국내 브랜드 5곳 신차는 그해 155만2346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 21개 수입차는 26만705대 팔렸습니다.
중고차 판매 규모가 신차의 약 1.4배를 웃돈 건 2014년부터 이어진 것인데요.
2014~2018년 5년 간 중고차 거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6년으로 261만6248대입니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대비 중고차 비중은 2014년 11.9%에서 2015년 12.1%로 오른 이후 지속 감소해 

2018년 11.2%로 줄어들었죠.

한국 중고차 시장 매출 규모 2017년 처음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동반위에 따르면 2017년 매출은 10조2492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5조1538억원, 2014년 5조3549억원,

2015년 6조9890억원, 2016년 8조3524억원  2013~2017년 5년 사이 연 평균 성장률은 18.8%에 달했습니다.

 

신차판매는 정체된 모습인 것과 달리 중고차 시장은 갈수록 활성화되어 가고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대기업 계열 중고차 업체의 매출도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케이카, 오토플러스, AJ셀카 등 대기업계열 중고차 매출 역시 8124억원에서 1조1116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연 성장률은 8.2%였는데요.

 

한편 대기업 수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3곳으로 변함이 없었지만

하지만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체는 꾸준히 증가했는데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중소기업 사업체는 1848곳에서 2150곳였습니다.

 

중고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율이 높다는 점에서 작은 업체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예비구매자를 위한 중고차 앱들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고차 엔카를 비롯해서, 헤이딜러 등 다양한 앱들이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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