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중인 OTT 시장>
코로나 19의 여파로 집콕 생활이 늘어나는 가운데 OTT 이용자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올해 세계 OTT 시장 규모가 1100억 달러로 지난해(930억 달러)보다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코로나19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면서 성장 폭이 계속해서 커질 것이란 분석으로 2022년에는 1410억 달러로,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대표적인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디즈니의 OTT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는 런칭한지 1년도 안되서 이용자가 6천만명을 돌파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웨이브, 티빙, 왓챠 등의 OTT 서비스의 이용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쿠팡OTT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쿠팡OTT 서비스 진출?>
그동안 쿠팡은 로켓 배송, 로켓프레쉬, 멤버쉽 서비스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고 매출 7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커머스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OTT 서비스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쿠팡은 지난 7월에 싱가포르의 OTT 서비스인 훅을 인수했습니다.
훅은 2015년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텔과 소니픽처스텔레비전, 워너브라던스 엔터테인먼트가 합작으로 설립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로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성장해는데 출범 당시 공격적인 사업확장으로 당시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기대를 모았으나, 대형 OTT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지난 3월 청산을 신청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점차 쿠팡OTT 서비스에 준비를 하는 듯 보였는데 최근 사업목적에 온라인음악서비스와 온라인 VOD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을 추가하고 관련 상표권을 출원합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선 OTT 시장에 진출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쿠팡의 사업목적 추가를 두고 "사실상 쿠팡의 OTT 서비스 출시가 임박했다고 봐야 한다"면며 "OTT 서비스 제공은 인터넷 플랫폼으로 가는 전철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는데요.
OTT 시장이 아직도 더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숏폼 컨텐츠를 기반으로한 퀴비는 초반에 상당히 주목을 받았으나 6개월만인 12월에 서비스 종료를 알렸습니다. 이 가운데 쿠팡OTT는 어떤 점을 강점으로 하여 선보일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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