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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체크

새벽배송 어디까지 왔을까_마켓컬리, SSG 닷컴, 헬로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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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배송서비스가 촘촘해지고 물류서비스 투자, 확대를

진행하는 곳들이 많죠.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의 경우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이 되었는데 새벽배송의 대표주자로는

마켓컬리가 있습니다.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2015년부터 신선식품을 새벽에 배송하기

시작했고 새벽배송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이후 2015년 100억 원 대에 불과했던 새벽배송 시장은

지난 3년 사이 40배 이상 커져 지난 2018년에는 4000억 원 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2019년에는 1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있습니다.

 

일단, 마켓컬리는 국내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진행했다는 점이 있습니다.

수도권을 위주로 해서 배송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입소문이 났습니다.

물류 서비스의 기본인 빠른 배송, 신선식품을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문을 할 때 포장이 과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마켓컬리는 그래서인지 올해 9월부터 플라스틱 지퍼백을 종이 포장지로 바꿨다.

사탕수수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재가 20% 이상 포함됐으며, 제조 시 탄소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후로도 계속 친환경 포장으로 변모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SSG 닷컴'

 

이마트의 SSG닷컴도 새벽배송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2019년 6월 새벽배송서비스를 런칭했고 서울·경기 지역 22개 구를 중심으로

하루 5000여 건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총 70만건 규모를 형성할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SSG닷컴은'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차량을 도입하며 친환경 배송을 강화했습니다.

새벽배송 보랭가방으로 사용하는 알비백의 경우

무료로 제공한 뒤 다음번 주문 때 재사용을 독려하고 있는데

재사용 비율이 95%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SSG닷컴은 알비백 도입 이후 약 3달 동안 스티로폼 박스와 아이스팩 등

일회용 포장용품 약 120만개를 절감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SSG닷컴은 글로벌 선도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와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새벽배송이 친환경포장이 대세로 자리잡았다는점을 알고 SSG닷컴은

발빠르게 친환경 배송을 내세웠습니다. 무엇보다도 대기업 이마트의 

자본력이 뒷받침되고 있죠. 그래서 후발주자이지만 마켓컬리를

위협할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가 될지 않을까 싶습니다.

 


'헬로네이처'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푸드마켓 헬로네이처는 과대포장을 막기 위해 도입한

더그린배송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투리 천과 쌀 포대 소재로 만든 상자를 도입했으며,

고객이 문 앞에 두면 수거해 재활용합니다. 회수율은 약 96%에 달할정도로 높은데요.

  헬로네이처에 따르면 전체 새벽배송 주문 건수에서 더그린배송 비중은

7월 35%, 8월 43%, 9월 56%로 확대되었고 또 전월과 비교할 때 더그린배송 신청자는

8월 89.7%, 9월 177.7% 증가했다고 합니다.

 

헬로네이처 오정후 대표는

“최근 전세계적인 화두인 환경보호에 대한 성숙한 소비 의식이 국내에서는

새벽배송 시장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친환경 소비 환경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는

물론 사회경제적 효익도 함께 높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친환경 배송에 주안점을 두고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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