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체크

네이버도 주목하는 커넥티드 카, 네이버 현대자동차의 협업

반응형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발표한 2025 자동차 산업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4G LTE가 원격서비스와 OTA(Over the Air) 업데이트, 첨단 진단 기능 등을 지원하는 데 힘입어 지난 2018년 2,300만 대를 기록한 커넥티드카 판매량은 2025년에는 6,50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커넥티드 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고 현대자동차의 경우도 그러한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 10월 중에 200만 명을 돌파합니다. 이는 2019년 6월 100만 명 달성, 올해 4월 150만 명 달성에 이어 6개월 만에 기록한 것인데요.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네이버와의 협업을 이루는 모습입니다.


<네이버와 현대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모빌리티 협업>

 

커넥티드 카 개발은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들 뿐 아니라 IT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네이버의 경우도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꾀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네이버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하려는데요. 두 기업은 콘텐츠 서비스 사업 협력 및 모빌리티 서비스 시너지 창출, SME 대상 상생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는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기아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네이버의 기능과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 편의를 증진할 계획인데요. 예를 들어, 차랑별 주행 정보와 연동된 네이버 알림 서비스를 통해 정비 시기에 대한 정보를 받거나, 차량의 정확한 주차 위치에 기반한 도보 길안내를 제공받는 서비스 경험도 가능하며 디지털키와 네이버 아이디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 픽업딜리버리, 세차 서비스도 이뤄지려는 모습입니다. 네이버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커넥티드카 및 친환경차,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유망 분야 등에서도 중장기적으로 협력을 꾀하는 듯 한데요.

 

그동안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에 진출을 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자사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듯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도 네이버 등 다양한 IT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자동차에 국한되지 않고 비즈니스 확장을 하는 모습입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은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들에게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분야인만큼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가능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은 “자동차와 ICT의 결합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전반에 걸쳐 고객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