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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조용한 강자 오아시스 마켓, 11번가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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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벽 배송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018년 4000억 원 규모였던 새벽 배송 시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큰폭으로 성장하는데요. 새벽배송 시장에서 마켓컬리가 2020년에도 큰폭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성장을 하는 가운데 여러 업체들도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새벽배송 서비스의 조용한 강자 오아시스 마켓과 함께 올해 새벽배송을 시작하는 11번가를 알아보았습니다.


<조용한 강자 오아시스 마켓>

 

새벽배송 시장의 경우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영업이익을 내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새벽배송 1위인 마켓컬리의 경우도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여러 업체들이 경쟁하면서 프로모션,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서 아직은 이익을 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새벽배송 오아시스 마켓의 경우는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100억원으로 2019년(9억6000만원)보다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매출도 두 배 이상 늘어난 2500억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마켓은 산지 직매입을 100%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으며 취급 상품의 70%가량은 친환경·유기농 신선식품인데요. 판매하는 품목은 대형마트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지만, 유통 단계를 확 줄인 덕분에 최저가 판매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오아시스 마켓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는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오아시스 마켓의 안 부사장은 “미국 아마존과 영국 오카도 등을 현장 방문해 물류 효율화를 수년간 연구했다”며 “로봇 등 하드웨어적인 자동화로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물류 혁신으로 방향을 잡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오아시스 마켓은 가격경쟁력과 자체 물류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 강화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한편, 이커머스 11번가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11번가 새벽배송>

 

2021년 첫 서비스로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SSG닷컴 새벽배송은 11번가의 오늘장보기를 통해 제공되며, 당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고 하는데요. 김포에 위치한 SSG닷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배송권역인 서울 전역 및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벽배송을 제공하는 서비스 및 기업들이 자체적인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과 달리 일단 11번가 새벽배송 서비스는 SSG닷컴과의 협업을 통해서 이어가는 모습이었는데요.

 

11번가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11번가를 통해 제공하면서 11번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장보기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SSG닷컴 새벽배송을 포함해 올해 우체국택배와 24시마감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제휴와 협업을 통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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