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로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요. 블록체인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여러 대의 컴퓨터가 기록을 검증하여 해킹을 막습니다.
블록체인은 현재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전자 결제나 디지털 인증뿐만 아니라 화물 추적 시스템,
P2P 대출, 원산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추적하거나 예술품의 진품 감정, 위조화폐 방지,
전자투표, 전자시민권 발급, 차량 공유, 부동산 등기부, 병원 간 공유되는 의료기록 관리 등 신뢰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현재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테라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블록체인 기업 테라은 테라 블록체인 출시 7개월 만에 사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는데요.
테라 사용자 수는 1건 이상의 유의미한 거래 기록을 보유한 테라 계정 수를 의미합니다.
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올해 한국에서의 성공을 싱가포르 및 전 세계로 확장하는 것이 2020년 주요 목표다. 싱가포르통화청 결제 서비스 법에 부합하는 라이선스도 내년에 취득할 예정”이라며 “테라는 이미 몽골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내년에는 싱가포르에 이어 대만, 태국으로 확장해 총 5개 국가 진출의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권도형 테라 공동 창립자는 “테라는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 이익이 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네트워크를 신중히 구축해왔고 그 결과 단기간 내 사용자 수 100만 돌파라는 기념비적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차이, 몽골의 미미페이 같은 소비자 친화적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의 협업, 그리고 다양한 탈중앙 금융 서비스 연계를 통해 미래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한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듯합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명품거래 앱 '구하다'는 출시 4개월만에 사용자 3만 8000여명을 확보했는데요.
안전한 명품거래를 희망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명품을 앱에 등록하고, 구입, 재판매 하는 과정 등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투명히 기록됩니다.
블록체인 보험 프로젝트 인슈어리움을 운영하는 직토의 경우 지난해말 디지털 전당포 앱 얼마야를 출시했는데요.
사용자가 노트북, 휴대전화, 가방 같이 실제 물건 사진을 찍어 앱에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물품을 분석하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로 유명한 바른손이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개발에 착수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업체 팍스데이터테크는 바른손과 '컬처 플랫폼' 개발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컬처 플랫폼은 콘텐츠 제작·유통에 필요한 투자(펀딩), 결제, 홍보 전 과정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이용자 편익을 높이고자 하는 서비스라고 하네요.
앞으로 더 다양한 기업들의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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