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구독서비스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앞으로는?

'오디오북 구독서비스, 네이버 오디오클립'

네이버에 따르면 자사 오디오 플랫폼 오디오클립은 2018년 12월 유료 오디오북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뒤

1년이 지난 현재 60여 개 출판사와 손잡고 오디오북 콘텐츠 1만여 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이용자 2만3000여 명이 오디오클립을 통해 오디오북을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사용자도 21만명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오디오북 외 콘텐츠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지난해 6월 기준 전체 채널 수는 전년 대비 250% 성장했으며,

전체 콘텐츠 편수는 전년 대비 500% 성장했다.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300% 성장했다고 합니다.

 

지난 1년간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오디오북은 법륜 스님의 행복으로, 총 2만권 이상 판매되었다고 해요. 이외에도 오 헨리 단편선, 82년생 김지영 등 13종의 오디오북이 1만권 이상 판매되며 유료 디지털 오디오 콘텐츠의 

시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네이버 오디오클립 오디오북은 성우 뿐만 아니라, 배우, 아이돌 등의 연예인이나 작가가 직접 낭독자로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지민, 이상윤, 장기하 등 22명의 유명인이 총 33권의 오디오북 낭독에 참여했으며, 혜민스님, 김영하, 유현준 등 작가가 직접 낭독한 오디오북도 23권에 이르는데요.

 

네이버는 올해 오디오클립 구독자를 늘려 국내 오디오 콘텐츠 시장 성장을 이끄는게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구독 모델을 본격적으로 실험하면서, 사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오디오북을 경험하게 하겠다"며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새로운 콘텐츠 흐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는데요.

 

OTT서비스를 비롯한 국내 구독서비스가 성장하는데 가운데 네이버 오디오클립도 성장가능성이 높은데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다른 노력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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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이 뉴미디어 예능 콘텐츠 제작사 모모콘에 14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는데요. 모모콘은 지난해부터 오디오클립 내 '문세윤의 고독한 미식 퀴즈', '선호영어'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김은정 리더는 "드라마, 다큐, 교육, 연애 리얼리티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모모콘과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새로운 예능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지난해보다 올해에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유로 오디오북 구독서비스로

성장하기 위한 행보를 보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