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그룹>
한국테크놀로지그룹(한국타이어)은 2019년 영업이익이 5430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대비 22.7% 줄었습니다.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침체 속에서 타이어 업계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였죠.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타이어는 올해 목표로 매출액 7조2000억원과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개선을 제시했는데요.
한국타이어 측은 "주요 시장에서의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영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재계38위로 지난해 사명을 한국테크놀로지 그룹으로 바꾸면서 타이어에 집중된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서 사업구조 다각화를 꾀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최근테 한국테크놀로지 그룹,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 그룹,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장남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이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에 이어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자신의 지분 전량을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에게 매각한 것에
대해 반발하기 시작하면서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이 시작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조 부회장은 “현재 조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변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그룹의 장래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는 상황이다”면서 “조 회장의 최근 결정들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제공된 사실과 다른 정보에 근거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 부회장은 “이러한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또 다른 분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의사결정은 유보돼야 할 것이다”며 “향후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현재 상황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막내인 조현범 사장은 6월 중 시간 외 대량 매매로 조 회장 몫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모두 인수해 지분이 42.9%로 늘고 최대 주주가 되었는데요. 그런데조희경 이사장은 7월 30일 “(아버지가)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의해 내린 것인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성년 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반면 조 회장은 다음 날 입장문을 배포해 “나이에 비해 매우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첫째 딸이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테크놀로지 그룹의 장녀에 이어 장남까지 조 회장 결정에 반발하고 나서 결국 자녀들 간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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