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로 돌아온 카카오 OTT 서비스, 카카오TV 기존 OTT 서비들과의 차이점

<카카오 OTT 서비스, 카카오TV>

 

카카오M은 9월 1일, 리뉴얼된 카카오TV를 통해 카카오M 독점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들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9월 1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론칭 라인업은 아만자, 연애혁명 등 드라마 두 작품과 찐경규, 내 꿈은 라이언,

카카오TV 모닝, 페이스아이디, 아름다운 남자 시벨롬(si bel homme) 등 5개 예능 콘텐츠인데요.

각 회별 10~20분 내외로 구성된 콘텐츠로, 일부 예능 콘텐츠는 모바일 시청 환경을 고려해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

되었습니다.

 

 

카카오 OTT, 카카오TV의 독점 컨텐츠는 카카오TV채널과 샵탭(#탭)에 추가된 #카카오TV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데요.

영상을 메신저창에 그대로 띄운 채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등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 본부장은 "이후에도 다채로운 드라마, 예능 콘텐츠를 추가 론칭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카카오 OTT 서비스는 다른 OTT서비들에 비해서 후발주자로서 어떤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지 싶은데

다른 OTT 서비스들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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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OTT서비스들과 차이점>

 

1.숏폼 콘텐츠가 중심이 되다

 

카카오 OTT, 카카오TV의 경우 기존 OTT들의 오리지널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10~20분 내외의 쇼트폼 콘텐츠 중심으로, 카카오는 연내 20개 작품에서 300여개의 에피소드를 차례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지난 4월에 미국에서 출시된 숏폼 콘텐츠를 위주로 공급하고 있는 퀴비의 경우 런칭 첫날에 30만건 이상의 가입자를

기록했습니다. 10분 내외의 컨텐츠가 주를 이루면서 가입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카카오 TV의 경우도 퀴비처럼 

숏폼 컨텐츠를 위주로하여 국내 OTT 서비들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 OTT 서비스, 카카오TV는 독점컨텐츠를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을 듯합니다.

 

 

2.카카오M과 카카오페이지를 기반으로 수많은 독점 컨텐츠를 만나다

 

OTT 서비스들이 다수 출시했고 앞으로도 전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독점 지적재산권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인기있는 컨텐츠를 기반으로 자사의 OTT 서비스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싶어하는 모습인데요.

카카오의 경우 독점 지식재산권(IP)이 상당합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는 누적 작품 수가 7,000여 개에 달하며, 미생, 이태원 클라쓰 등 수십개 작품이 영화·드라마로 제작돼 흥행에 성공한 적이 있기에 카카오 TV에서 선보이는 컨텐츠들도 기대가 되는데요. 

 

 

한편, 수많은 국내 드라마 제작사, 영화사를 인수하면서 컨텐츠 제작 역량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PD,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 마이리틀텔레비전의

박진경·권해봄 PD 등 수많은 스타 제작진을 영입했고 카카오M은 영화사 월광과 사나이픽쳐스 지분 인수로 양사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지난해 하반기 밝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카카오 OTT 서비스, 카카오TV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