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행 관련 스타트업들은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마이리얼트립부터 야놀자 등 규모가 큰 스타트업부터 다양한 스타트업들도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규모를 키워온 숙박플랫폼, 야놀자의 경우 국내 유니콘 기업으로 내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야놀자 상장 추진>
야놀자는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하고 있는데요. 야놀자는 내년 중 IPO를 목표로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가운데 IPO를 추진하는 사례는 야놀자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야놀자는 지난해 싱가포르 투자청(GIC)과 부킹홀딩스로부터 1억 8000만 달러(한화 약 2128억 원) 규모 시리즈 D 투자를 유치받으며 국내 7호 유니콘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여행 플랫폼 중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여행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인 것과 함께 최근에 야놀자가 트리플 앱에 트리플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최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야놀자 트리플 앱 투자>
트리플 앱은 2017년 서비스 출시 이래, 전 세계 210여 개 도시의 항공 호텔 관광지 맛집 쇼핑 등 다양한 여행 정보와 상품을 제공 중인 여행 전문 스타트업인데요. 트리플 앱은 500만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것과 함께 AI와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에 여행 준비 추천 시스템 조이와 사용자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를 도입하기도 했는데요.
트리플 앱의 조이는 사용자가 여행을 준비하며 해야 할 일을 개인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단계별로 추천해주는 트리플의 AI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라운지 는 여행을 이미 다녀온 여행자들이 각자의 정보와 일정을 다른 여행자들과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인데요. 이를 통해서 여행자들을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는 모습입니다. 거기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트리플 앱도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행보를 보였는데요. 이처럼 트리플 앱은 여행 업계가 어려운 시기에서 변화를 모색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야놀자의 투자를 통해서 두 플랫폼 간의 시너지 효과는 더 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리플 앱의 국내외 여행 콘텐츠를 통해 기존 카테고리 외에 지역별 맛집, 쇼핑리스트 등으로까지 여가 정보를 대폭 확대하며 두 기업 간 인벤토리를 연동해 국내외 숙박 레저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항공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여행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야놀자는 국내 1위를 넘어 전세계 해외여행까지 모두 포괄하는 글로벌 여가 앱으로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려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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