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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체크

패션플랫폼 무신사,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이 만드는 커뮤니티의 특징과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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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들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주목할 곳으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이 있습니다. 각각 패션과 인테리어로 카테고리가 다르기는 하지만 두 스타트업은 공통적으로 콘텐츠와 커뮤니티에 집중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무신사와 오늘의 집이 구축한 커뮤니티의 공통점과 특징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패션플랫폼 무신사>

 

일단 패션플랫폼 무신사의 성장세는 상당합니다. 2021년 3월 말 기준으로 무신사 입점 브랜드는 6000개가 넘고 2019년 대비 2020년 회원수는 40% 이상 늘어나며 현재 총 8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2020년 매출은 약 3,300억, 영업이익은 455억 원입니다. 국내에 다양한 패션플랫폼들이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무신사가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일단 무신사는 2년대 초반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로 시작합니다. 현재 패션 플랫폼과 달리 신발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커뮤니티였는데요.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콘텐츠을 쌓아가고 신발과 패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무신사에 꾸준히 재방문을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무신사는 패션플랫폼으로 나아가면서도 커뮤니티 형태로 신발, 패션에 대해 공유하시는 분들의 재방문율이 늘어납니다.

 

 

현재 무신사는 매거진, 무신사 tv 등을 통해서 패션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무신사는 패션을 향유하는 공간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구매를 결정한 의류, 신발 뿐 아니라 무신사에서 오래 체류 콘텐츠를 보고 공유 등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의 누적 다운로드는 1,500만, 회원 수 1,000만 명이며 실적은 2020년 가구 거래액만 4,000억 원, 전체 거래액은 조 단위로 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집의 경우도 '콘텐츠'에 상당히 집중했습니다. 인테리어를 해보고 싶지만 어려운 분들, 자신의 인테리어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분들 등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자사의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 꾸준히 업로드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집 앱에서도 거주하고 있는 환경에 어울리는 소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배치하고 있고 이후 즉각적으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집 앱에서 곧바로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하지는 않더라도 구매 예정인 분들도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테리어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합니다.


패션플랫폼 무신사,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은 재방문, 재구매율이 중요한 플랫폼이죠. 재방문,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서 콘텐츠, 커뮤니티에 집중하는데요.

그래서 무신사와 오늘의 집은 각 카테고리에 맞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갔고 이제는 각각 패션과 인테리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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